임신 초음파 사진, 개월별 초음파 검사 내용
임신 초음파 검사시 X선 촬영과 달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자궁과 태아의 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빨리나와서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
임신 초음파 검사는 태낭의 위치와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태아의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재서 정확한 임신 주수를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도 산출 한다.
개월별 초음파 검사 내용
임신 1개월 :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해서 임신이 되는 시기로 태낭이 형성된다. 태아는 꼬리가 달린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다. 태아의 크기가 작아서 초음파로도 태아를 볼 수 없으며, 태아를 싸고 있는 태낭 정도를 볼 수 있는 경우다 있다.
임신 2개월 : 뇌와 신경세포의 약 80%가 만들어지는 시기, 머리와 몸통을 구별할 수 있으며, 꼬리가 없어지고 손발이 형성된다. 심장이 생성되기 시작하며 간장 등 장기의 분화도 시작 된다.
임신 3개월 : 태아가 사람다운 모습을 갖추는 시기며, 심장이 발달하여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이 생겨 머리와 손, 발등도 구분이 가능 하다.
임신 4개월 : 태아가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혈액이 흐르면서 각 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손톱과 발통도 자라고 , 근육도 발달하여 팔다리가 두꺼워진다. 초음파 사진으로 태아의 목 둘레를 재서 염색체 기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등뼈가 곧은지, 탯줄이 정상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살펴 본다.
임신 5개월 :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장박동 소리도 커진다. 손가락이 다섯 개 모두 갖추어 지고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임신 6개월 : 태아의 머리카락이 짙어지고 눈썹이나 속눈썹도 자란다. 양수의 양이 서서히 늘어나서 태아가 자궁 안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거꾸로 있는 경우도 많다. 다리뼈가 올바르게 잡혀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임신 7개월 : 피하지방이 부족해서 피부나 얼굴에 주름이 많다. 뇌의 기능이 발달해 몸전체를 의지에 따라 제어할 수 있으며, 청각도 발달해 소리에 민감하다. 팔다리의 길이와 머리 둘레를 재서 평균치에 맞게 자랐는지 살피고 머리나 심장으로 흐르는 혈류의 세기를 보고 성장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임신 8개월 : 근육이 발달하고 신경이 활발해져서 태아가 양수 속을 맘껏 움직인다. 망막이 발달해서 바깥의 빛이 새어 들어오면 눈을 돌리는등 빛의 자극에 반응한다. 폐의 기능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호흡을 하기 시작한다. 남아는 복부에 있던 고환이 제 위치를 잡아서 내려가는데, 태아고환수종이 있는 경우 이시기에 초음파 사진으로 발견할 수 있다.
임신 9개월 : 피하지방이 늘어나면서 주름도 없어지고 몸 전체가 통통해진다. 폐 기능도 거의 완성된다. 외부 자극에는 민감하지만 몸이 많이 자라 움직임은 둔한 편이다. 태아가 너무 커서 초음파로 전체 모습을 보기는 힘들므로 각 부분별로 초음파 사진을 찍어서 확인한다.
임신 10개월 :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이 자란다. 내장이나 신경 계통이 완성된 상태. 초음파로 심장, 담낭, 방광 및 소화기관이나 장기가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살핀다. 태반의 위치와 탯줄이 태아에게 감겨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양수의 양도 체크해 분만시기나 조산 위험 등을 예측할 수있다.
임신 초음파 사진은 그날의 상태나 양수 속의 위치 등에 따라 보이는 부분이 정도와선명도가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성별 구분은 임신 13주 전후이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태아가 웅크리고 있어서 초음파로는 정확하게 판별하기 어렵다. 또한 초기의 여아는 대음순이 남아의 성기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위 초음파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실제 개월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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